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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은 마약

생존이 불투명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익명의 집단이 상부로 부터 끊임없이 강요받아야 하는 것은 '애국심'이다.

 자기애가 투사된 맹목적인 종교의 열정과도 비슷한데

중국이라는 13억인구의 거대 대륙과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찍이 서구사회를 받아들였던 선각자 일본 사이에 위치한 상황은

맹목적 애국심과 결합된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만이 생존과 발전을 보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바깥 상황에 무지하고 애국심이라는 코드를 계속해서 주입당해 좀비처럼 일만하면서 살아온 무지한 국민은

자연환경을 찬미하고  스포츠 영웅을 부각시켜 자존심을 세우면서 엘리트로부터 진흙탕 속에서 게속 일할 수 있는 마약을 우선순위로  받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실에 눈을 뜨기에는 두렵고 지나온 세월이 아깝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자존심은 세워야 되겠고

그런 상황들이 파시즘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키고 자신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도 해하는 상황을 만든다.

 

by Thrashcan | 2009/11/04 04:22 | 트랙백 | 덧글(0)
민족주의

민족주의는 서구의  입장과 동양의  입장이 다를수가 있는데

서구사회에서는 개개인들이 동질성을 창조하면서 공통의 목적과 신념으로 일련의 파괴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많았고

동양사회는 침묵의 집단- 봉건사회에서 서구사회의 침략을 당하면서 방어적 의미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다는 의미다

일본 민족주의는 서구적 의미가 강한데 그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에 서구사회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이며

한국 민족주의는 동양적 의미가 강하며 피해자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국 보수는 민족주의라기 보다  국가주의-세계주의-실용주의에 기반을 두는데( 일본의 자민당과 비슷하다.)

서구의 우익과 좌익 , 민족주의라는 개념이  변질되어 Team 편가르기 개념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무엇보다 한반도가 지리적 요충지로 거대 제국들에게 둘러쌓인 상황에서 약자로 처한 시간이 너무나 길었었고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대부분의 전쟁이 내부적 갈등과 창조성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외부세력의 입김과 어쩔수 없는 상황적인

딜레마에 기반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제노포비아적 성향이  강한것은 외부 세력에 이용당하기 쉬운 특성 때문이 아닐까..

by Thrashcan | 2009/10/28 05:01 | Ess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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